박우주와 도겸(이상 안동고)이 ‘하나증권 제59회 전국 주니어 테니스 선수권대회’ 16세부 남자 복식에서 우승을 거뒀다.
박우주-도겸 조는 9일 전북 순창군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복식 결승에서 이장준(예천중)-정상교(수곡중) 조를 6-1, 6-1로 꺾었다.
박우주-도겸 조는 앞서 3월 말 순창에서 열린 2024년 전국종별테니스대회에서 복식 3위에 오른 아쉬움을 이겨내고 이번 대회에서는 정상에 올랐다.
우승을 거둔 박우주는 경기 후 대한테니스협회를 통해 “고등학교에서 입학하여 복식 첫 우승 타이틀이어서 좋았고 (도)겸이와 함께해서 뜻깊었다. 앞으로 같이 국제 국내 대회도 뛰려고 하는데 오늘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겸은 “대회기간 동안 힘들었는데 잘 이겨냈고 잘 끌어준 (박)우주에게 고맙다.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을 하고 싶다. 이번 경험을 잘 살려서 오는 10월 김해에서 개최되는 제 105회 전국체전에서도 우승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a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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