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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나님의 교회, 유월절 맞아 '태화동 거리정화' 펼쳐

세이뉴스 | 기사입력 2013/04/16 [12:59]

안동 하나님의 교회, 유월절 맞아 '태화동 거리정화' 펼쳐

세이뉴스 | 입력 : 2013/04/1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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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올해도 유월절 맞이 봉사활동을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동 하나님의 교회 성도 약 100여 명은 지난 14일(일) 안동시 태화동 일대 거리정화 운동을 실시했다.

오전 10시부터 영가초등학교 앞에 모이기 시작한 이들은 간단한 개회사에 이어 본격적인 거리정화운동을 약 2시간 가량 펼쳤다. 가랑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들은 열정적으로 거리정화운동에 참여했다. 평소 쉽게 지나치기 쉬운 담배꽁초를 비롯해 각종 유해전단지, 음료수 캔 등을 수거하는 거리정화를 펼쳐나갔다. 봉사 활동에 참가한 성도들은 환한 미소를 띤 모습으로 구석구석 쓰레기를 주웠다. 평소 수많은 쓰레기들이 즐비했던 거리가 깨끗하게 변해가는 모습에 행인들과 가게 직원들은 밝은 미소로 감사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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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정화 운동에 친구와 함께 나온 이이은(여,20,태화동)씨는 "평소에 쓰레기를 보면 피해 다니기 일쑤 였는데, 이렇게 직접 봉사활동을 하며 쓰레기를 치우고 나니 마음도 깨끗해지고 깨끗해진 도로를 보며 마음이 너무 뿌듯했고, 다신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야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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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양정희(여,40,태화동)씨는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말로만 듣던 봉사활동을 직접 하러 나오니 기분도 너무 상쾌하며,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도 너무 좋은 교육이 되는 것 같아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국가적인 행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지난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그 이듬해인 2004년 대통령 훈장을 받았으며, 2011년에는 전 세계 구호활동에 힘입어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수여하는 ‘라이프 타임상’을 수여하였다. 이는 미국의 봉사활동 부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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