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안정면이 19일 용암산 체험 산행을 진행했다.
안정면 기관·단체(주민자치위원회, 발전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안정면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및 면민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용암산의 역사와 설화에 대한 강의, 체험 산행 순서로 진행됐다.
동양대학교 김장환 교수가 진행한 용암산 강의는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용암산 이야기’를 주제로 용암산의 지형, 용암산 지역의 역사, 용암산의 기묘한 바위들이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됐다. 강의 후에는 안정면민들이 용암산에 직접 올라 참여할 수 있는 현장 포럼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안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미선)은 “용암산은 2024년도 안정면 민생탐방 주민 간담회 토론 주제가 될 정도로 안정면민들의 주요 관심사”라며 “면민들의 주요 관심사가 되는 만큼 우리 주민자치위원회, 그리고 우리 면민들이 잘 알고 있어야 용암산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며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안정면 발전협의회(회장 황장규)는 “용암산은 매년 안정면 해맞이 행사가 개최되는 곳”이라며 “그만큼 면민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산이다.”고 전했다. 또 “매년 해맞이 행사를 진행하지만, 용암산의 역사나 이야기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이 많았을 것”이라며 “면민들이 용암산을 새롭게 바라보고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고 감회를 전했다.
한편, 용암산은 등산로 정비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돼 방문 등산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저작권자 ⓒ sa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