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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방앗간· 떡집에 자석봉 지원

정진국부장 | 기사입력 2024/03/04 [12:59]

군위군, 방앗간· 떡집에 자석봉 지원

정진국부장 | 입력 : 2024/03/04 [12:59]

최근 유통 중인 다수의 분말 · 환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쇳가루)이 기준을 초과하여회수 조치 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식약처에서는 제조업 영업자가 자석봉 등을 설치하여 가품질검사 결과 확인 후 유통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일경우 의무대상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관리가 소홀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군위군(김진열 군수)3월부터 방앗간, 떡집 등 분쇄공정이 필요한 즉석판매제조가공업에 금속성 이물(쇳가루) 제거기인 자석봉을 지원할 계획이다.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이란 식품을 제조가공업소에서 직접 최종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영업의 형태로 방앗간, 건강원, 떡집, 반찬집 등이 해당되며 이중 방앗간, 떡집은 관내31개소이다.

 

고춧가루 및 분말제품 등은 최근 식습관 변화로 섭취가 증가하고 있는 식품 유형이나주로 제조업 사각지대인 즉석판매제조가공업에서 제조되며 제조설비의 마찰로 발생하는쇳가루의 혼입은 공정 특성상 막기가 어렵다.

 

이런 쇳가루는 소화 과정에서 소화기와간을 비롯한 장기를 손상할 수 있고, 인체에 오랜 시간 축적되면 면역력을 저하하거나신경계에 영향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영업주의 자발적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쇳가루가 들어가는 것을 막으려면 분쇄 전 원료인 농산물을 충분히 세척하고, 분쇄한 이후에는 자석봉으로 쇳가루를 제거하고 자석봉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영업주 스스로 위생 관리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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