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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예천읍 원도심 전선 지중화사업 본격 추진

10월 말부터 중앙로를 시작으로 구간별로 나눠 시행, 보행자 중심 거리로 상권 활성화 기대

세이뉴스 | 기사입력 2020/10/12 [17:19]

예천군, 예천읍 원도심 전선 지중화사업 본격 추진

10월 말부터 중앙로를 시작으로 구간별로 나눠 시행, 보행자 중심 거리로 상권 활성화 기대

세이뉴스 | 입력 : 2020/10/12 [17:19]

  © 세이뉴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도시경관 개선과 보행자 통행불편 해소로 주민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천읍 원도심 일원에 전선 지중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선지중화 사업은 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사업으로 예천군과 한전통신사가 사업비를 각각 50%씩 부담하게 된다.

 

지난 2월 체결한 협약에 따라 한전과 통신사는 도로굴착후 관로를 매설하고 예천군이 포장복구를 맡아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200억 원의 예산으로 시가지 내 중앙로와 시장로, 효자로 등 3개 노선 3.2km에 대해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2023년까지 구간별로 나눠 연차적으로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올해는 1차 공사로 38억 원을 들여 유동인구가 가장 많고 상권이 집중된 예천교~국제신발 240m와 백한의원~황금청과까지 560m10월 말에 착공, 2021년 상반기 중 마무리 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한전과 통신사 측에서는 이미 시공업체 선정과자재 수급까지 마친 상태로 안전하고 신속한 시공을 위해서는 구간별로 통행제한이 불가피하다.”소음과 통행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지역 주민들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리고 가능한 한 예정된 기한 이전에 마무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원도심 내 전주와 전선, 통신 선로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크고 가로경관을 해치는 등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서는 전선지중화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본 사업을 통해보행자 중심의 거리를 만들어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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