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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8일은 보라데이!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팔을 걷고 나섰다.

가정폭력, 아동학대 당신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조헌국 기자 | 기사입력 2015/10/07 [10:28]

매월 8일은 보라데이!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팔을 걷고 나섰다.

가정폭력, 아동학대 당신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조헌국 기자 | 입력 : 2015/10/07 [10:28]

여성가족부에서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범죄로 보지 않고, 가정 내 문제로 치부하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매월 8일을 가정폭력 예방의 날 (보라데이)로 정했다. ‘보라데이’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아동) 조기발견을 위해 주변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자세히 보라’ ‘관심 있게 보라’ ‘보라’는 의미이며, 피해자의 멍 자국이 보라색임을 상징 한다. 보라데이 캠페인을 지자체별로 순회 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제2회 ‘보라데이’ 캠페인을 오는 8일 안동시에서 실시한다.
경상북도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에서 주최하고, 안동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와 여성긴급전화1366경북센터 주관으로 8일 14:00 안동시 웅부공원에서 30개 참여단체 500여명 참여하여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의 날(보라데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캠페인에는 참가자들이 가정폭력의 멍 자국을 상징하는 보라색 티셔츠를 입고 “LOOK AGAIN,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 등을 1인 발언을 통해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관심을 호소할 예정이다. 또한 안동시 초등학생 500여명이 참여한 보라데이 4행시(가정폭력, 아동학대, 보라데이) 공모전을 통해 입상자에게 경북도지사, 경북지방경찰청장, 안동시장, 안동교육지원청장, 여성긴급전화1366경북센터장상 을 수상하고 응모작은 경상북도 캠페인의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이날 캠페인은 안동시 풍물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4행시 현수막 퍼포먼스, 성문화체험, 가정폭력 예방 붓글씨 포퍼먼스와 가두캠페인을 통해서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경상북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이 안동시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가정 내 문제로 편견의 선을 긋지 않고 모두가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자는데 의의가 있으며, 보라데이 캠페인에 대한 초기 인지도 확신, 대국민 관심도 제고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여성긴급전화1366 경북센터는 가정폭력ㆍ성폭력ㆍ성매매 피해여성을 위하여 1년 365일 24시간 상담 및 긴급보호를 실시하며, 경찰, 의료기관, 법률기관, 사회복지기관, 전문상담기관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북센터에는 베트남어, 중국어 통역원이 배치되어 있어서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한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넷 홈페이지(www.kbwomen1366.org)에서도 사이버 상담이 가능하도록 상담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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