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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록, 우정을 마셔요~”

- 부계초등학교 생명 사랑 태도 함양 및 또래 상담 주간 운영-

김재석 기자 | 기사입력 2015/09/10 [10:43]

“호로록, 우정을 마셔요~”

- 부계초등학교 생명 사랑 태도 함양 및 또래 상담 주간 운영-

김재석 기자 | 입력 : 2015/09/10 [10:43]

▲     © 세이뉴스
군위 부계초등학교(교장 권영숙)는 9일 또래상담주간의 일환으로 부계초등학교 ‘우정 호로록 까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직접 표현함으로써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고 생명 존중 태도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로록 까페 운영시간은 쉬는 시간(10분간), 중간놀이시간(10:30~1:50), 점심시간(13:00~13:10)에 문을 열었으며 주요 메뉴는 레몬·복숭아 에이드, 아이스 초코, 아메리카노, 쿠기로 구성되어 있다. 음료는 담임선생님께 받은 ‘호로록 칭찬 쿠폰’을 제시하거나 미션활동 ‘친구와 포토존 사진찍기’, ‘눈 마주치고 친구 칭찬하기’, ‘친구와 산책하기’, ‘프리허그’, ‘친구에게 편지주기’를 통해 마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은 음료를 마시며 프리허그 하기, 포토존 사진찍기 등 친구들의 미션을 구경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까페 종업원으로 활동한 5학년 임OO학생은 “평소에 친하지 않았던 친구들에게 맛있는 아이스 초코를 만들어 주어서 마음이 뿌듯했어요. 다음에도 또 이런 활동을 했으면 좋겠어요.”라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


호로록 까페를 기획한 송OO교사는 “평소 학생들은 친구들과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지만, 친구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기회는 많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또래상담주간을 맞이해 학생들이 보다 더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부계초등학교 권영숙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친구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자신의 힘든 점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부계초등학교는 학생들의 고민 해결에 관심을 가지는 따뜻한 학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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