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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돌발해충 공동방제 총력

6월 13일 공동방제의 날 지정, 산림,농경지 동시방제

이효식부장 | 기사입력 2023/06/13 [13:07]

청송군, 돌발해충 공동방제 총력

6월 13일 공동방제의 날 지정, 산림,농경지 동시방제

이효식부장 | 입력 : 2023/06/13 [13:07]

  © 세이뉴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농경지 및 인근 산림지에서 서식하며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의 밀도를 줄이기 위해 공동방제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와 산림자원과,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6일까지를 공동방제기간으로 정하고, 특히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한 6월 13일에는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역(4읍면, 60ha)을 동시에 방제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산림지역은 군청 산림자원과와 영덕국유림관리소에서 방제를 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산림과 인접한 농경지에 농약을 제공하여 동시에 방제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도했다.

지난해 발생이 많았던 갈색날개매미충은 1년생 가지 속에 2줄로 산란하여 알로 월동을 한다. 5월 중순 이후 알에서 깨어난 약충은 잎과 어린 가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블루베리, 대추 등의 수액을 빨아 나무 성장을 약화시키고 배설물에 의한 왁스 물질 분비로 잎, 줄기, 과실에 그을음 증상을 만들어 과일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또 갈색날매매미충 외에도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돌발해충은 시기나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하므로 예찰과 함께 약충기인 6월 중순까지 살충제를 10일 간격으로 살포하여 밀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근 이상기후 변화와 농업환경 변화 등으로 돌발해충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선제적 공동방제를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의 농작물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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