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서 좋아요」라는 슬로건 아래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자 문화 체험활동, 다문화 이해 교육, 비대면 다문화 골든벨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먼저 5월 11일 1~3학년 학생 16명이 안동 시내에 위치한 영화관을 찾아 영화 감상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교외 체험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지만 영화관을 대관하여 외부 출입인 없이 본교 학생들로만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등 방역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 영화가 끝나자 박수를 치는 모습에서 새로운 문화를 체험한 아이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5월 12일에는 4~6학년 학생 20명이 와룡면에 소재한 승마장을 찾아 승마 체험활동을 하였다.흔히 접할 수 없는 승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말과 교감하면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처음 승마 체험에 주저하던 6학년 김학생은 “말 위에 올라탄다는 것이 두려웠지만 말과 함께 한 몸이 되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두려움이 싹 사라졌다. 잠깐 동안이지만 말과 정이 들어서 내려오기 싫을 정도였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본교 김여선 교장은 “이번 다문화 축제를 계기로 다양한 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문화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a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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