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농민을 우롱하는 와룡농협

세이뉴스 | 기사입력 2019/08/06 [17:48]

농민을 우롱하는 와룡농협

세이뉴스 | 입력 : 2019/08/06 [17:48]

동시 예안면 농민들이 억울함을 분노하고 있다.

지난 510일경에 와룡농협 월곡지소 주차장에서 팜한농에서 신제품으로 개발한 테라도(제초제)제품 홍보행사를 가졌다.

 

이 날 와룡농협직원들과 팜한농 직원들이 신제품인 제초제(테라도)의 우수성을 알리며 판촉행사를 가졌다.

예안면 농민들은 농협직원들의 권유로 와룡농협월곡지소에서 제초제(테라도)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팜한농과 안동와룡농협은 오래 전부터 농약거래를 해 왔으며 농민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권 모씨는 510일경에 제품(테라도)을 구매하여 16일경에 과수원에 제초제를 살포한 후 호수를 씻어낸 다음 고추밭과 과수원에 영양제와 농약을 살포하게 되었다.

 

권 모씨는 영양제와 농약을 살포한지 3일이 지나자 고추나무잎이 누렇게 변화면서 잎이 오그라지며 고추나무가 고사를 했다고 말했다.

사과나무는 열매에 흑점이 생겨 상품의 가치를 잃게 되었다.

 

**씨와 김**씨 등은 예안면 관내에서 과수(사과)전업농사를 40년째 지어왔으며, 이런일은 처음이라며 하소연을 하고 있다.

특히, **씨와 김 **는 판촉행사 제품인 테라도(제초제)에 대한 주의사항은 전혀 홍보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안동와룡농협 임직원들은 조합원들이 이런 피해를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개월이 지나도록 해결책을 모색하지도 않고 있어 안타까울 뿐이다.

이제 우리 농민들은 누구를 믿고 농사를 짓는단말인가.

 

▲     © 세이뉴스



 

▲     © 세이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특집기획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