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국내최대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기지 된다
세이뉴스 | 입력 : 2010/11/24 [10:20]
□ 안동시와 경북도,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는 광역경제권연계▪협력사업으로 추진중인 『인플루엔자 등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지원 사업』참여기업 공개모집 결과를 11.24 발표 하였다.
○ 지난 11월 19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참여기업 선정 평가위 원회』를 개최하고 11명의 평가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개모집에 단독 응모한 SK케미칼을 사업수행 대상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 본 사업은 국비66억, 도비32억, 대구시10억, 안동시 32억 등 총 140억원을 투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생산장비를 구입한 후 이를 이용하여 참여기업이 10년간 민자 1,900억원을 투자하여 백신원료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 사업기간 : 2010. 7 ~ 2013. 4(3년간)
- 사 업 비 : 2,040억원(국66, 도32, 대구시10, 안동시32, 민자1,900)
-위 치 :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단지내
-사업주체 : 경북도,대구시,안동시/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SK케미칼
-사업내용 : 백신원료생산시설 구축, 백신국산화, 세포배양기반
생산방식 도입, 독감 및 신종인플루엔자(변종)대비
R&D수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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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SK케미칼은
○ 안동시 풍산읍에 소재한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민자 총 1,9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먼저 1단계로 2011~2015년까지 건축 및 설비비 800~1,000 억원(사업비 포함)과 연구개발비 395억원 등 총 1,195억원을 투자하고
-2단계로 2016~2020년까지 700~900억원 등 총 1,900억원을 투자하여 안동지역의 1,000명 고용창출과 8,000억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업규모는 경북바이오산업단지내 62,626.2㎡(18,944평) 부지 (敷地)에 연건평 33,000㎡(3층) 으로 백신생산기반 건축물 및 인플루엔자 등 백신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물을 사업기간내에 조성하게 되며
○ 2013년까지 공장건립이 완료되면 2014년부터 1억4천3백만도 스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게 되며 2014년에는 연매출 1,100억원 규모의 경기도 오산의 백신공장도 안동으로 이전하게 된다.
○ 이에 맟춰 안동시는 경북도와 함께 세제혜택, 현금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기업 활동에 최대한의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추진배경과 주요특징
○ 백신생산 공장은 지난해 11월 국회 예결위에서 김광림 의원 이 신종플루(H1N1) 확산▪만연으로 백신개발 자주권 확보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청정지역인 안동이 최적지 임』을 주장하면서 시작되었으며
○ 금년 5월 지역발전위원회가 추진한 광역경제권연계▪협력사업 으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출발하게 됨
○ 인플루엔자 대유행(Pandemic)에 대비 백신원료 생산의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WHO(세계보건기구)가 백신공장의 오염가능성에 대비 국가별 자체생산 시설의 다변화를 필수권장 사항으로 요구하는 상황도 주요 배경이 됨
○ 정부차원의 조류독감, 신종▪변종바이러스 출현, 생물테러 등에 대비 향후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 국내서는 처음으로 안동에 세포배양 방식을 처음 도입하여 백신을 생산하게 됨으로써 대유행에 대비 ①신속한 생산 가능 ②조류독감 등 오염피해의 영향을 받지 않고 ③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아 환경친화적 ④바이러스 외부노출을 원천봉쇄 할 수 있는 최첨단 방식으로 유정란(有精卵) 방식보다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연구원 관계자(원장 권오철)는 설명하고 있다.
□ 권 영 세 안동시장은
○ 백신원료 생산지원 사업을 통해서 미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바이오산업의 글로벌화 토대를 마련하였다고 강조하면서
○ 특히 SK케미칼의 유치는 대기업이 안동에 진출하는 첫 사례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안동에 국내 최고의 최첨단 백신원료 생산시설이 유치됨에 따라 국가 보건산업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백신산업을 비롯한 첨단의료산업 단지로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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